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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비츄

까망베르 오늘 마트에 갔다가 유제품 코너를 돌던중 눈에 띈 까망베르 치~즈! 에비츄에서 봐왔던 치즈.. 모양도 틀리고..국내 매X유업 제품이지만 호기심에 하나 덥썩 집었다. 집에 와서 뜯어보니.. 생각했던 모양과는 좀 달랐지만 애니에 나왔던 것 처럼 얇은 막으로 싸여져 있었다~ 내용물은 약간 끈~적했는데 첫 맛은 좀 느끼하고 끝 맛은 좀 진하더라 결국 느끼함은 견디지 못하고 한 조각만 먹고 냉장고로..-0-;;; 유제품들이 나랑 안 맞는 걸까..; 더보기
아루츄방 에비츄 에비츄는 햄스터. 애완동물가게에서 1030엔(소비세가 3%일 때)에 팔려온 햄스터. 귀여운 사이즈에 뽀송뽀송한 털로 덮인 몸뚱아리에 볼은 빨간데다가 간들어지는 목소리까지 갖춘, 그야말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찌릿찌릿한 기분이 느껴질 정도로 귀여운 햄스터이다. 어디 그 뿐인가, 버블경제 시대엔 잘 나갔지만 이제는 30대를 코 앞에 둔 퇴물이 되어버린 직장여성을 주인님으로 모시게 되면서 이 햄스터의 진정한 가치가 빛나게 된다. 자신에게 즐겨 마시던 맥주 '에비스'에서 따온 '에비츄'라는 멋진 이름도 붙여주고, 밥도 주고 재워주기까지 하는 주인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이 작고 갸녀린 햄스터는 주인님의 민망한 팬티도 빨래하고 먹다남은 음식이 가득한 그릇 설거지도 도맡아하며 집안 일에 앞장선다. 과연 이 정도면.. 더보기